서동석(58·무소속)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반려동물 선진화 시스템을 도입,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서 예비후보는 3일 "우리나라의 경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고 군산시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제 반려동물은 특정인의 취미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서 예비후보는 "일부 잘못된 생각으로 아무 잘못도 없는 말도 하지 못 하는 반려동물들이 학대받고 버려지고 심지어 안락사까지 당하고 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들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 갈 수 있는 반려동물 선진화 시스템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해 서 예비후보는 "먼저 반려인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반려동물에 대한 건전한 문화를 정착시키고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적극 지원 감시해 안락사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선진 유기동물 입양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반려동물 등록제 활성화, 유기시 제재조치 강화, 유기동물 중성화 수술 및 진료비 지원, 반려동물 문화강좌 및 반려동물 장례 등 선진화된 반려동물 복지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서 예비후보는 “군산의 모든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