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석(58·무소속)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군산시민정책연대가 제시한 정책제안을 대폭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민정책연대는 지난 1일 서동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14개 영역· 128개의 정책을 제안 한 바 있다. 서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진 군산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을 반드시 공약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연대의 정책 제안 가운데 도시관광 디자인 분야 중 근대역사 관광, 고군산군도와 하구둑·새만금을 연결하는 생태관광, 제과점, 중화요리 등 맛집을 대상으로 한 공동브랜드 개발 등 먹거리 관광은 ‘1000만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살려내기 위한 공약과 부합된다”며 이같은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아빠가 행복한 도시와 아동과 청소년 등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군산을 위해 군산지역 일자리 및 노동정책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공단 내 화학물질 취급 기업의 지역내 인허가 강화 등도 적극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