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더불어 민주당 경선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 도의원과 시의원 경선 대진표가 속속 짜여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8일과 9일 각각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1・2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심사발표에 따르면 기초의원 아 선거구는 서동완(기호 1-가)을 단수 추천키로 했다. 또 기초의원 가 선거구는 김경구, 이건선, 전원 등 3명을, 라 선거구는 김성곤, 조경수 등 2명을 사실상 후보로 정하고 빠른 시일안에 기호 추첨을 벌일 예정이다.반면 나 선거구는 박홍근, 서은식, 우종삼 등 3명을 상대로 2명의 후보를 가리기 위한 경선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에 의석 수 한 석이 줄어드는 기초의원 다 선거구는 최승호와 김형기, 이한세, 조홍구, 한상돈 등 5명이 민주당 후보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마 선거구는 청년 공천 할당 몫으로 박광일을 후보로 확정하고 최동진과 이만수 등 2명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도의원의 경우 제3선거구 김문수와 조동용, 제4선거구 문승우와 이복이 1대 1 경선을 벌여 후보로 확정되어진다. 또 도의원 제1선거구는 김진과 나기학, 강태창 등 3명이, 제2선거구는 김동구, 김종식, 윤효모 등 3명이 민주당 도의원 후보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됐다. 한편 민주당 시장 경선 후보 확정은 빠르면 다음주중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