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경선을 앞두고 후보 간 각종 의혹제기와 흑색선전으로 공명선거가 위협받고 있다며 “후보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자”고 긴급 제안했다. 구전홍보를 통한 흑색선전, SNS와 온라인상에서의 네거티브 활동이 조직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 간 확인되지 않은 각종 의혹제기로 시민들의 혼란만 커지고 있는 만큼 경선후보 4명이 한 곳에 모여 자신들의 도덕성 문제를 터놓고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문 예비후보는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군산시장 후보경선 일정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경선날짜까지는 3~4일 정도 기간이 남은 것 같다”며 경쟁후보들이 즉각 동의해준다면 군산지역위원회에 주관을 의뢰하고 지역 언론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한 “모 후보가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사건을 빌미로 경선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자신의 도덕성 문제를 물 타기 하려는 속보이는 행동”이라며 도덕적으로 떳떳하다면 경선 판을 흔드는 행위를 중단하고 공개토론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