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완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25일 군산 지역 내 어민들의 소득 증가를 위해 해망동 일대와 새만금 지역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센터 현대화 및 생산·가공 시설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진 후보가 새롭게 선보인 공약은 수산물의 안정적 유통 경로 확보를 위한 것으로, 노후화 된 수산물센터를 현대화 하고 최근 급증하는 김 수출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실제 군산 지역 수산물센터의 경우 지난 2003년 노점상 정비 사업 이후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현대화 신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진 예비후보는 해양수산부의 ‘수산물센터 현대화사업’에 해망동 수산식품 단지를 포함시켜 국비 125억 원을 지원받을 계획이다.이를 통해 수산물 브랜드화 및 수출전략기지가 완성되면 본격적인 수산물 수출을 추진하겠다는 게 진 예비후보의 설명이다.또한 진 후보는 전국 생산량의 13%를 차지하는 군산지역 물김 산업을 뒷받침 할 마른 김 가공공장 15개소도 새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그간 군산지역은 마른 김 가공공장 운영에 필요한 담수와 해수 공급을 지원하지 못한 탓에 김 가공을 타 시·도에 맡겨왔다.해당 공약이 현실화 되면 우수한 품질의 군산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판매 할 수 있어 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가 기대되는 효과가 발생된다.진 예비후보는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생산하는 어민들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위해 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