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원 최인정(군산3선거구) 예비후보가 1일 군산지역 내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인정 후보의 공약은 △동산중 이전 신설 완료 약 300억원 △공공 산후조리원 구축 약 70억원 △구 월명초 부지 수영장과 청소년 자치 공간 확보 약 150억원 △유아전용 실내·외 놀이터 약 10억원이다. 유아전용 놀이터 공약의 경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민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공약 제안을 받아 마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정 의원은 “공약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민심을 반영하는 첫 번째 소통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고, 정책선거를 유도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공약을 접수받아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접지역인 익산시는 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유아교육진흥원이 자리잡고 유아전용 놀이터와 프로그램이 진행돼 도내 유아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 하지만, 최 후보는 군산시에 이러한 시설이 없다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유아들의 특별한 놀이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주민의 의견을 검토하고, 청소년 복합공간과 함께 유아전용 실내·외 놀이터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인정 후보는 “현재 청소년 복합공간이 예정돼 있는 월명초 수영장 부지는 결정되지는 않았다”면서 “하지만, 선거 후 도교육청 예산과 군산시 예산을 매칭해 적정한 장소에 유아전용 실내외 놀이터를 건설해 어린이가 행복한 군산, 아이들 부모 마음을 헤아리는 군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공약은 지역개발과 조례입법분야 등 두 영역에서 언제나 누구든 제안할 수 있다”면서 “제안된 공약을 세밀하게 검토·분석해 민심을 반영한 좋은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