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군산시장 후보로 박종서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4일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군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박종서 예비후보가 김귀동 예비후보를 이겼다고 밝혔다. 경선은 권리당원 및 안심번호 ARS로 진행됐고, 박 후보는 총 62.1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박종서 예비후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 공장 사태 등으로 난파 위기에 몰린 ‘군산호’를 구하라고 준엄한 명령을 받게 됐다”면서 “우리 군산산업의 패러다임을 친환경자동차와 관광이 어우러진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은 반드시 새롭게 태어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며 “9회말 역전 홈런으로 군산시민들의 아픔을 날려버리는 영원한 군산사람 박종서가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박종서 고문은 전북대 정보과학대학원(언론홍보)을 졸업했고 서해방송 PD를 시작으로 조선일보, 연합통신기자, 연합뉴스 전북취재부장, 인터넷뉴스부장, 연합뉴스 전북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