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완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빈곤, 보건 의료 등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총 3가지로 ▲백세건강 종합 복지타운 ▲노인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폐지 리어카 관리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군산시 노인 복지 문제를 대비하고, 특히 해결방법이 뚜렷하지 않은 저소득층 지원 방법을 세우고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는 설명이다. 진 후보는 ‘백세건강 종합 복지타운’에 국·도비를 포함해 약 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치매 환자 치료 및 요양을 위한 전문 의료원을 설립한다고 설명했다. 독거노인 등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해 응급 상황 예방 및 빠른 대처를 실시할 ‘노인 상시 모니터링 체계’는 의료원과 연계해 고독사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한편 저소득층 노인들의 생계 유지를 위한 ‘폐지 리어카’ 문제에서도 그간 지속적으로 안전문제가 제기된 만큼, 관리 감독을 통해 안전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약 발표는 급격한 사회변동 탓에 사회적 안전망이 부족했던 군산시 노인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진희완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근대 산업사회에서 대한민국, 그리고 군산의 기둥을 세워주신 어르신들의 노력을 다 갚을 수는 없겠지만 행정 지원 시스템의 마련으로 재정 부담이라도 다소 덜어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