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주요 정당 비례대표 후보자 및 신청자> 정당 비례대표 후보 비고 더불어 민주당 김영자, 송미숙 확정 자유한국당 윤세자 확정 바른미래당 전기수, 곽미자, 김경희 3명 신청(면접 후 결정) 민주평화당 장은희 단수 추천 정의당 정지숙 확정 군산시의회 비례대표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정의당은 일찌감치 비례대표 후보자를 결정지었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조만간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상무위원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후보자 1번에 김영자 (사)새만금문화봉사단 이사장, 2번에 송미숙 민주당 전북도당 경제살리기 특별위원장을 확정했다. 자유한국당도 시의회 비례대표 후보자로 윤세자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을 결정했다. 앞서 정의당도 비례대표 후보자로 정지숙 노회찬 원내대표 노동특보를 선택했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현재 비례대표 후보로 전기수, 곽미자, 김경희 등 3명이 신청한 상태다. 민주평화당은 장은희 (사)가정을 건강하게하는 시민들의 모임 지부장이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됐다. 기초 의원 비례대표 선출방법은 매우 복잡하다. 그 기준은 비례선거(정당 투표)에서 5% 이상 득표한 정당의 득표율을 합산한다. 그러고나서 각 정당의 득표율을 나눈 비율에 다시 비례대표 의원정수(군산시의회 3명)를 곱해 산출되는 수 중 정수만을 우선 의석수로 배분한다. 잔여 의석은 소수점 이하의 수가 가장 큰 순으로 의석할당 정당에 1석씩 배분하게 된다. 예를 들어 군산시의회 비례대표 정수가 3명인 점을 감안할 때 甲당이 71%, 乙당이 19%, 丙당이 6%, 丁당이 3%를 득표했다고 하자. 이 중에서 丁당은 5% 미만으로 제외된다. 나머지 3개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甲당 71%(71%÷96%×100)는 백분율 73.95%이기에 여기에 기초 비례 3명을 곱하면 2.21명(73.95%×3)이 나온다. 또 乙당 19%는 19.79%로 0.59명, 丙당 6%는 6.25%로 0.18명이다. 따라서 甲당이 정수 2명을 가져가고, 소수점 이하가 가장 높은 乙당(0.59명)이 1석을 차지한다. 그래서 군산시의회 비례대표 3석 가운데 1석은 현실적으로 민주당이 아닌 다른 정당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2석(63.36%), 새누리당이 1석(18.94%)의 비례대표를 차지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