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완 바른미래당 군산시장 후보는 29일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갖고 자신의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관영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당원, 시민 등이 참석해 진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진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민주당이 했던 군산경제 회생약속이 모두 공수표에 불과했다”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젊은 시장 후보 진희완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에서 진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제도 확충 ▲고군산군도 63개 섬 둘레길 관광코스 및 해양레저 기반 시설 조성 ▲새만금 국제도시 랜드마크 공원 조성 ▲영·유아 무상교육 실시 ▲초·중학교 수학여행비,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출산 장려금 및 다자녀 가정 지원금 확대 ▲시민 동아리 지원 ▲대중교통 사각지대 ‘1,000원 마을택시’ 도입 ▲종합버스터미널 신축 또는 재건축 ▲예술인들 생활 안정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군산지역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시민의 공복임을 명심하고 항상 시민의 뜻을 받들어 군산발전에 매진하며,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