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가 지난달 31일 선거 출정식을 가진 후 주말유세 장소로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했다.강 후보는 지난 2일 미룡동 군산대 앞 강산인력 사무소를 찾아 건설노동자들과 길거리 담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집중 투자해 육성하면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면서 “군산 경제를 반드시 살려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건설노동자들 역시, 요즘 일거리가 줄었다면서 군산경제가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후 역전사거리를 방문, 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인근 상가와 재래시장 상인을 방문했다.강 후보는 “군산 경제를 이끌고 있는 것은 공단의 대기업도, 대형마트도 아닌 바로 우리 군산에 살고 계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다”며 “군산조선소와 지엠 이후 지역 상권과 골목 상권까지 무너진다면, 그야말로 군산 경제는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강 후보는 2000 억 지역화폐 전면유통과 매년 100억을 골목상권 살리기 5대 정책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중문교회 무료급식소 봉사와 애견자원봉사자와의 만남 등 단체와 유권자를 만난 후 나운동 기업은행 사거리에서 저녁 유세를 펼쳤다.저녁 7시경에는 이인영 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수송동 일대 상가를 방문, 지지를 호소했다.3일 일요일에는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거리유세를 펼쳤고, 저녁 은파 유세에서는 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지원유세가 있었다.한편 강임준 시장 후보는 ▲ GM 군산공장 전기차 생산기지로 전환 추진 ▲신재생에너지로 일자리 1만 개 이상 창출 ▲ 지역화폐 전면 유통 지역상권 활성화 ▲매년 100억 이상 골목상권 지원 5대 정책 추진 ▲복합타운 도시재생 뉴딜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