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가 7일 교통정책을 발표하면서 ‘사람중심 교통정책’을 강조했다. 특히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통해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대중교통 체계를 혁신, 새로운 대중교통 체계를 확립하고 소외지역에는 마을버스를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읍면지역 교통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500원 택시운영 공약도 제시했다. 장거리 등·하교 학생들을 위한 통학전용버스 운영과,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콜택시도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버스(DRT)로 불리는 콜버스를 도입해 야간시간대까지 운영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야간 시간대 교통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공단 출·퇴근 전용버스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지 않아도 출퇴근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출퇴근 전용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퇴근을 위해 차를 구입하고, 출퇴근 기름 값 등 월급에서 불필요하게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줌으로써 실질적으로 간접 소득효과를 견인하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