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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22만3434명의 선택은?

전통 텃밭 사수 민주당과 돌풍 예고 야당 및 무소속 간 대결 승자 관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6-11 10:26:05 2018.06.11 10:26:0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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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도의원 독식한 민주당과 그 전신…수 십년의 전통 깨질지도 주목 6·13 지방선거를 이틀 남겨 놓고 더불어 민주당과 야당 및 무소속 후보간 한판 대결로 점차 굳어져가는 모양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전통 텃밭을 사수하려는 민주당에 맞서 돌풍을 일으키려는 야당 및 무소속간 대결구도에서 과연 누가 웃게 될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거 막판으로 접어든 현재 각 당 및 무소속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경제를 살릴 장본인이라고 거듭 주장하며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은 민주당 후보들은 강력한 집권 여당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반면 야당 및 무소속 후보들은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지역경제 침체에 대해 현 정부가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맹공격을 펼치는 중이다. 과연 22만3434명<2014년에 비해 2624명 증가>에 달하는 유권자의 표심은 민주당과 야당 및 무소속을 놓고 어느 곳으로 향할 지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거리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역대 지방선거 결과가 주목을 끌고 있다. 그 결과를 통해 유권자 선택의 흐름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의 경우 시장과 도의원 4석을 새정치민주연합이 모조리 휩쓸었다. 시의원은 전체 지역구 21석 중 새정치민주연합 15석, 무소속 6석이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는 역시 시장과 도의원 4석을 민주당이 독식했다. 시의원은 전체 21석중 민주당 16석, 국민참여당 1석, 민주노동당 1석, 무소속 3석의 비율을 보였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 때도 마찬가지다. 舊 민주당의 분열이 있었지만 시장은 민주당이 가져간 반면 도의원 2석은 열린우리당 몫이었다. 시의원은 열린우리당 11석, 민주당 3석, 민주노동당 1석, 무소속 6석이었다.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의 경우 시장은 무소속이 당선된 반면 도의원 3석은 새천년민주당에게 돌아갔다. 1998년 제2회 지방선거는 역시 무소속 시장에 도의원 갑과 을<각각 2석씩>을 새정치국민회의가 차지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는 시장과 도의원<갑-을 각각 3석> 모두 6석 민주당 독차지였다. 지방선거가 처음 도입된 제1회부터 제3회까지는 시의원 정당공천이 없었던 시기다. 이처럼 역대 선거를 돌이켜보면 민주당과 그 전신이 우세했다. 특히 도의원의 경우 지금까지 민주당과 그 전신이 23년동안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에게 단 한번도 자리를 내준 적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시장과 시의원에서는 매년 선거 때마다 무소속이나 소수정당 후보의 돌풍이 일기도 했다. 결국 역대 선거를 놓고 보면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면서도 소수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시장 1명과 도의원 4명, 시의원 18명 등 가장 많은 23명이 출마했다. 바른미래당이 12명<시장 1명, 도의원 3명, 시의원 8명>, 민주평화당 7명<시장 1명, 도의원 1명, 시의원 5명>, 자유한국당<시장 1명>과 민중당<시의원 1명>이 각각 1명씩이다. 무소속은 모두 16명<시장 2명, 도의원 2명, 시의원 12명>에 달한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if !supportEmptyParas]--> <!--[endif]--> <!--[if !supportEmptyParas]--> <!--[end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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