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군산지역 투표율이 60.2%를 기록했다. 4년 전 6대 지방선거 투표율보다 약 7%p 높은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군산지역 전체 유권자 22만3434명중 13만4467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같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도내 평균 65.3%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데다 15개 시군구중 가장 낮은 투표율이다. 이 가운데 사전 및 거소 투표자는 5만3963명에 달했다. 이번 선거의 경우 2014년 제6대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당시 22만810명의 선거인중 11만7779명(사전 및 거소 투표자 2만9622명)이 투표에 참여해 53.3%에 비해 6.9%p 높은 것이다. 한편 도내 투표율은 장수군이 82.7%로 가장 높았다. 순창군 81%, 무주군 80.5%, 임실군 77.4%, 진안군 76.4%, 고창군 74%, 남원시 73.7%, 부안군 71.7%로 그 뒤를 이었다. 또 김제시 69%, 완주군 67.3%, 정읍시 67%, 익산시 62.4%, 전주 덕진구 62.1%, 전주 완산구 61.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