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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첫 시의회 의장 누가될까?

민주당 6선 김경구·5선 김성곤-무소속 4선 정길수 유력한 후보 거론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8-06-25 15:15:43 2018.06.25 15:15: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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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정당 및 무소속 의원들과 의장단 구성 관련해 ‘협치’ 여부도 관심.


6.13 지방선거가 끝나면서 시의장이 누가 될 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시의원 선거 결과, 전체 의석 수 23석 중 민주당이 비례대표 2석을 포함해 모두 14석으로 가장 많고, 바른미래당 2석, 민주평화당 1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 등이다. 


이 가운데 재선 이상 시의원은 민주당이 7명, 바른미래당 2명, 민주평화당 1명, 무소속 4명 이다. 


시의회 제1당이 된 민주당의 경우 먼저 최다선(最多選)인 6선의 김경구 의원(67)의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그는 경륜과 연륜을 두루 갖춘 인물로 정평 나 있다. 


그는 제2대 시의회 건설위원장(전반기)과 제3대 부의장(전반기), 제6대 공동주택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제7대 부의장(후반기)등을 지냈다. 


내리 5선(選)에 오른 김성곤 의원(53) 역시 차기 시의회 의장 후보로 점쳐진다. 


그는 남다른 친밀감으로 동료의원 간 소통 역할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제5대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후반기)을 맡은 바 있다. 


다만 민주당의 경우 당(黨) 차원에서 의장단 구성과 관련한 조율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 때 소수정당이나 무소속 시의원과의 협치(協治)여부도 관심이다. 


이런 가운데 무소속의 4선 출신 정길수 의원(66)의 출마 여부도 관심이다. 


당론이라는 명분 속에 의정활동에 다소 제약을 받는 정당 소속의원이 아니란 점이 오히려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는 제5대 경제건설 부위원장(후반기)과 제6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전반기), 경제건설위원장(후반기), 제7대 운영위원장(전반기) 등을 거쳤다. 


의장은 의회에서 기표방법에 의한 무기명 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가린다. 


만약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2차 투표를 하고, 2차 투표에도 과반수가 없을 때에는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를 놓고 결선투표를 벌여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한다. 


특히 결선투표에서도 득표수가 같은 경우에는 최다선 의원을, 최다선의원이 2명 이상인 경우에는 그 중 연장자를 당선자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달 3일 오전에 의장과 부의장을, 4일에는 운영위원장과 행정복지위원장, 경제건설위원장 등 3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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