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도시의 특성을 살려 소룡동 인근에 바닷가 포장마차거리를 조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군산 관광의 명소화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12일 군산시의회 제21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설경민 의원은 “여수, 부산 등 많은 항구도시를 가면 먹거리 형태인 바닷가 포장마차거리가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설 의원은 군산시 소룡1통 재해위험지구 부지를 낮에는 공원으로 시민이 활용하고 저녁시간에는 포장마차거리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공원화하는 방안에 대한 군산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이어 “서부권 노인복지관 사업은 민선 6기부터 추진해온 왔지만 적당한 부지와 부지매입비 과다 등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현 세무서 부지를 일반매각 전에 국가기관과 협의를 통해 선매입 또는 교환으로 부지를 확보해 취약한 서부 노인복지관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