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대안 제시 등 김영일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앞서 대통령 후보시절 전북도민과 군산시민에게 약속한 공약먼저 이행해야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3일 열린 제214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진행에 앞서 새만금 개발 목표에 합당하는 새만금 국제신공항 등의 후속 대안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군산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만금 개발을 촉진 시키는 대전환의 기회가 될 것인가, 아니면 난개발과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될 것인가에 대한 상생을 위한 다양하고 통찰력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대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군산시민의 모든 역량을 분산시키고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아닐뿐더러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뜻을 모으고 지혜를 통 크게 모아 정부로 부터 우리가 원하는 새만금 개발의 목표에 합당한 사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결집시켜 대항하는 통합의 기회로 상생 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문 대통령께서 군산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은 한 가지도 이행하지 않으면서 본인의 대선 공약인 ‘원자력발전소 감축’을 이행을 위해 광활한 새만금 단지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이에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논의에 앞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조속히 결정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후속 대안 제시 ▲시민과 도민이 요구하는 상용차 자율시험장, 전기자동차 생산기지 건설 등 후속 대안 제시 등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강임준 시장에게도 “전문가나 시민들은 문재인 정부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논의에 앞서 대통령 선거 공약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과 군산조선소, 한국지엠 군산공장 등에 대한 후속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임준 시장이 무슨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김영일 의원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무려 1,158만평 새만금 개발부지에 9.36%에 해당하는 광대한 부지에 3GW에 시설용량을 생산하겠다는 것으로 자칫 30년간을 개발해온 새만금 개발의 목표와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며 “강 시장께서 앞장서서 진정한 황해권의 경제 중심 군산새만금이 될 수 있도록 새만금 발전에 대전환의 발판을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