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위원장 채정룡)가 지난 28일 군산대 웰리스홀에서 “군산의 미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군산시민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먼저 기조발언에는 김성환 군산대 교수가 나섰고, 군산시의 시정목표와 군산경제 활성화방안에 대해서는 군산시청 안창호 경제항만국장이 발표했다.이어 새만금 개발현황과 재생에너지클러스터에 관해서는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강임준 시장은 시민들의 많은 질문에 준비된 모습과 성실한 답변으로 긍정적인 평가와 노력하는 군산시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어 자유토론의 토론자로는 나인호 군산대 교수, 김환용 녹색연대 사무국장, 서지만 경실련 집행위원장 겸 더불어민주당 전북․군산 경제특별위원회 위원, 유법조 유니드 노조위원장, 김성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신재생에너지기술센터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군산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내용이 많았고, 문화와 관광 등을 비롯한 군산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됐다.3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열띤 토론을 경청했다.채정룡 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은 “처음 개최하는 토론회여서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서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