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의원 주최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사업 정부 측 실무 담당 국장이 발제하는 토론회가 오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릴 전망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 새만금일대를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 발표 이후 이 사업의 정부 측 실무 담당자인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이 발제하는 ‘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새만금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의 적실성 제고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군산지역 국회의원인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새만금권역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이 ‘새만금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의 주 내용과 추진계획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 국장은 사전 배포한 발제문을 통해 향후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계획을 설명하며 새만금 지역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합한 이유로 광활한 간척지, 풍부한 일조량과 바람, 대규모 전력망 구축 용이 그리고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에 따른 사업추진 동력의 확보를 꼽았다.
태양광 사업개요에 대해서는 2018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6조 6,000억 원을 들여 새만금개발청 2.6GW, 농림축산식품부 0.4GW 등 총 3GW 규모의 태양광단지가 건설된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으로는 소음과 고도 제한 등이 있는 공항 인접지와 개발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소요 면적은 38.29㎢에 달하며,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2022년까지 6,600억 원을 투자해 광역 전력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또 해상풍력 핵심부품 성능평가 센터 등의 풍력 및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히며, 이로 인해 25조 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단기 200만 명의 건설일자리, 장기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의 참여 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