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세 의원은 “대운산업개발이 지난 8년 동안 쇄골재용, 토목용, 조경용 석재를 채취하면서 이윤을 추구하는 동안 성산면 여방리와 나포면 서포리 지역주민들은 발파진동으로 인해 건물의 벽 균열과 소음, 비산먼지로 인근 하우스농가나 노지 농작물의 피해 등 고스란히 그 피해를 떠안고 살아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운산업개발 채석단지 지정건은 2014년 11월 산지관리법 개정으로 전라북도지사에게 지정 해제 권한이 이관돼 있다”며 “지난 6월 최초 지정 시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된 부지에 채석단지 변경지정 민원이 접수돼 지방산지 관리위원회 심의결과 보류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추후 재심의 요청시 산지의 이용 및 보전, 환경피해, 재해발생의 우려, 주민피해대책 방지방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군산시의 각별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종삼 의원은 “2018년 8월29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군산의 고용률은 53.1%로 전국 고용률 60.8%보다 미달로 전국 하위지역 4위를 기록할 뿐 아니라 실업률은 전국 3.5%에 비해 4.1%로 높다”며 “이는 군산의 노동시장이 붕괴돼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군산의 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력사무소 현황과 소속 일용직 근로자 수와 급여에 대한 전수조사를 비롯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정적, 법률적, 근로자 복지 등 다각적인 지원뿐 아니라 시민들은 제2의 광주형 일자리를 기대하고 있다”며 “군산형일자리창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군산시민의 합의를 도출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군산시가 끊임없는 노력과 책임 있는 정책발굴에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형원 의원은 “군산에는 다양한 영역의 공공기관과 단체들로 각각의 영역에서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예산의 부담을 줄이면서 융·복합적 정책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안이함과 규제 및 제한조건, 기관 이기주의 등을 내세워 협력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융·복합의 방안을 위해서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은 현장행정을 통해 군산시 관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원인과 분석, 그리고 시와(또는 산하기관) 연계된 유관기관과의 정책적 융합 방안을 찾아내는데 노력해야 할뿐 아니라 출향인사를 포함해 지역의 편중되지 않는 다양한 인사들을 등용하여 군산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통로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일 의원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단순히 쇠퇴지역의 양적 공급과 물리적 환경정비조성, 관광사업 증대와 같은 물리적 개선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공동체가 함께 회복돼야 한다”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여건조사와 다시 돌아와 살 수 있는 복지환경계획, 지역에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해야 할 뿐만 아니라 빈집 유형별로 지역 특성을 살려 지역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관리 및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은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장소를 판촉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특성 있는 문화관광컨텐츠가 필요하며, 사업추진 체계에 대한 정립성을 위해서는 탁상행정과 행정편익이 아닌 시민의 편익과 복지를 위해 철저한 조사와 분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중신 의원은 “지난 9월 이해찬 민주당대표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 후 타지자체인 김천시와 문경시는 범시민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설립하고, 경북 포항시와 영주시도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했을 뿐 아니라 대전시는 정부청사가 코레일에 소속된 공공기관의 이전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는 반면, 전북도와 군산시는 소극적으로 관망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2차 공공기관의 이전부지는 전북의 균형발전과 미래발전계획을 고려해야 한다며, 새만금과 연관성 있는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유치 전략을 수립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전북도 미래발전의 축인 새만금과 서해안, 호남 고속도로와 군산항만, 신공항, KTX 정착역과 인접한 군산시와 익산시, 김제시가 연합하다면 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북도와 군산시의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