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관광활성화와 문화창달을 위해서는 군산문화의 우수성과 창의성, 지역을 대표하는 상설공연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군산시의회 배형원 의원은 22일 열린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국내·외 관광지를 보더라도 그 지역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상설공연장이 반드시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의원은 “군산은 국악에 있어 역사적으로나 국악계 인적자원과 선도지역으로 자부심이 대단히 높은 반면, 군산시의 정책적 관심이 매우 미흡하다”며 “관계 공직자들의 전문성 확보와 함께 군산시의 정책적 노력과 군산지역문화예술인, 그리고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이 같은 지적은 지역의 우수한 국악 인재가 많음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오히려 지역의 인재가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기 때문에 지역 국악계에서 지속적으로 상설공연장 등을 활용한 무대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형원 의원은 “군산시 관광활성화와 문화창달을 위해서는 군산문화의 우수성과 창의성, 지역을 대표하는 상설공연장이 필요하다”며 “군산 국악계의 우수한 인재들이 문화를 꽃피우고, 나아가 군산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국악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이 뒤 따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