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김성곤 의원이 지역 내 환경관련 사고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이 아쉽다며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22일 열린 제21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과거 서부발전 분진사고, OCI 군산공장 사염화규소 누출사고와 관련해 군산시의 진상규명과 시민 안전대책을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여전히 개선된 점이 미비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부발전 분진사고와 관련해 시가 한국융합시험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지만 ‘채취 시료가 불균질해 시험 불가하다’는 내용의 답변을 내놓고, 이에 앞서 검사기관도 당초 세 곳 이상 지정 요청한 것과 달리 한 곳만 선정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 “OCI군산공장의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사고 역시 새만금환경청 등 8개 기관 합동조사 결과 다수의 위반사항이 적발돼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80건의 개선 권고를 한 만큼 앞으로 시민 안전이 보장될 때 까지 더욱 최선을 다해해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군산사랑상품권 관련해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순수하게 출발한 상품권의 유통과정에서 역기능이 연속적으로 도출되고 있다”며 “일부 부도덕한 사람들의 사업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고, 이에 따른 피해는 서민들과 중소자영업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시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