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접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배형원 군산시의회 의원은 12일 열린 제21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의 미래를 전망해 볼 때 군산발전의 중요한 투자분야가 문화·예술분야와 접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명산 남쪽으로 군산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군산 근대사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근대마을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금동과 신흥동 지역에 군산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의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또 “친환경 미술관이 월명산 기슭에 펼쳐질 수 있도록 폐교예정인 동산중학교를 군산미술의 중심지 및 출발점으로 해서 월명터널 주변지역까지 연계해 ‘에코 비엔날레’가 펼쳐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과 군산시의 정책소통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군산지역의 미술을 전국화·세계화 할 수 있는 있도록 미술인과 시민들이 군산의 역사와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