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설시장과 명산시장이 ‘2019 중소기업벤처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약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7일 김관영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원내대표·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군산의 전통시장 특색은 극대화하되, 쇼핑의 편리를 도모해 시장을 활성화하고, 대학협력 청년몰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찾고, 청년들이 꾸려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명산시장은 시장 투어 코스·체험프로그램·시장 대표상품 개발·특화상품 판로개척에 2년간 8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또 군산공설시장의 경우 청년점포와 고객휴게공간을 갖춘 복합 청년몰을 조성하되 청년상인 창업지원 등 프로그램을 대학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며 1억원이 투입된다.
김관영 의원은 “최근 급증한 온라인 쇼핑과 대형유통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력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법 개정과 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