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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학 도의원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준비 미흡” 지적

선유도해수욕장 일원서 내년 8월 개최…관광객 20만명 방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5-21 17:09:19 2019.05.21 17:09: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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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해수욕장 일원이 2020년 8월에 열리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결정됐지만 전북도가 대회 준비에 손도 못 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나기학 전북도의회 의원은 21일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지금 상태라면 언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시설들을 점검할지, 대회가 제대로 개최될지 조차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전북은 지난해 경북 포항시와 치열한 접전을 벌여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어렵게 유치한 바 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지난 2006년 경북 울진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지자체를 선정해 개최하고 있으며, 평균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다.


군산 선유도와 비응도,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5일 동안 열리는 내년 대회에도 선수와 동호인 1만명을 비롯해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내년 군산 대회는 최초로 장애인 해양스포츠제전이 함께 열려 의미가 크지만, 전북도가 대회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나 의원의 주장이다.


나기학 의원은 “지금이라도 행정과 전문가, 개최지역 시도의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8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대회를 참관하고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세워야하며, 전북도가 나서서 군산시와 대회 지원을 위한 T/F팀을 만들고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총 사업비 15억원 중 국비 7억원은 확보했지만 지방비 8억원은 전북도와 군산시가 충당해야 한다”며 “군산시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지방비 가운데 50% 이상은 도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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