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도정현안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전북연고 국회의원과 전북도가 뜻을 하나로 모았다.

이번 ‘국회의원 초청 도정현안 간담회’는 국회 심의과정에 앞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대응논리를 마련하고, 지역 현안사업과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법안 등을 정치권과 공유하고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회의에는 송하진 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 안규백 의원, 김병관 의원, 백재현 의원, 이학영 의원,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참석해 2020년 국가예산 확보와 전북 지역현안에 대해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전북도는 2020년 정부안에 과소․미반영된 필수 예산사업의 지원 필요성과 절박성을 설명하고 각 부문별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다음과 같다

.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복합미생물 산업화기반 구축‘ 14억원, ’국립간척지 첨단농업연구소 건립’ 20억원, 국가식품클러스조성 252억원

​

▲주력산업의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생체적합성 신소재의료기기산업육성’ 14억원 ‘중고자동차 수출복합단지조성‘ 50억원, ’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 45억원’,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구축‘ 80억원

​

▲새만금 내부개발- ‘새만금 신항만 접안시설’ 2개 선석 76억원, ‘새만금상수도시설건설’ 10억8,000만원, ‘새만금잼버리대회 기반시설 설치비’ 35억원

​

▲전북자존의식복원 등 역사문화재조명-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5억원,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5억원, ‘장수가야유적복원정비사업’ 24억원, ‘출판산업복합클러스터 조성’ 5억원

​

▲지역균형발전 및 SOC 확충- ‘지리산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시험노선 설계용역비 20억원,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확장’ 30억원,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 50억원 등이다.

​

이어 전북도는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및 한국지엠 군산공장 활용방안으로 논의 중인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과 새만금 사업법 제․개정안 국회통과 등의 지역 현안사업도 적극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는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특정국에 대한 소재 의존을 벗어나는 동시에 소재 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면서,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현안 법률개정, 군산조선소 조기재가동, 국가예산 확보 등에 전폭적인 힘을 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편 전북도는 간담회에서 시․군별 국가예산 주요현안에 ‘군산~어청도 항로 노후여객선 대체건조비’ 60억원 예산확보도 정치권과 공조하기로 했으며, 본격적으로 예산심사가 시작되는 10월말에 앞서 과소․미반영된 중점 사업에 대해 정치권과의 역할분담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