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위원장 신영대·이하 군산지역위)가 흩어진 조직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내년 총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민주당 군산지역위은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대의원과 당원, 군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도 민주당 소속 윤호중 사무총장, 김진표 의원, 송영길 의원, 전해철 의원이 축하 동영상을 통해 대의원대회를 축하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내홍을 겪었던 군산지역위가 오늘 대의원대회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신영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나 된 지역위원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영대 위원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상황들로 하여금 실질적인 지역경제 어려움으로 다가와 시민 모두가 힘겨워하고 있는 것이 사실” 이라면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군산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데 앞장을 서기 위해서 먼저 전 당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승리하는 민주당, 화합하는 민주당, 민주적인 민주당’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대의원대회를 계기로 내년에 치러지는 4.15 국회의원 선거의 승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