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국회의원이 추석을 앞두고 군산지역 곳곳에서 지역민심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주말 군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태풍 ‘링링’으로 인한 강풍 및 침수피해 최소화와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군산 지역 내 상습 침수구역을 찾아 예방대책을 주문했다. 이어 9일에는 추석을 앞두고 군산지역 재래시장을 둘러봤다.
시장 상인들을 만나 추석 장바구니 민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군산경제 회복시켜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군산 미래 먹거리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 및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거르지 않는다는 이동고충상담(제43차)으로 구암동 금강노인복지관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10일에는 10여 곳에 이르는 사회복지시설들을 일일이 방문해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봉사와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처우 개선과 정책 전환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용노동부 청년채움공제 제도 개선, 산단 내 소규모 제조업 중심 아파트형 공장 유치 등 중소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을 들으며, 군산 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 대표들의 노력과 고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1년여 간 군산 지역 곳곳을 돌며 여러 이유로 사무실을 찾기 힘든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자 이동고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서만 약 5백여건의 민원을 청취해 80%에 가까운 해결률을 보이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을 맞이해 군산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환영하며, 군산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