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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모아 군산경제 회복 위해 뛰겠습니다”

시의회,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행감 등 의정활동 돌입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0-11 17:31:08 2019.10.11 17:31: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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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지원으로 전기자동차 클러스터화 등 군산형 일자리 창출해야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제222회 임시회를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11일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 결정의 건과 의원발의 5건 등 총 27건의 부의안건 심의와 간담회 및 부서별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0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게 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영일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영유아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중신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미혼모·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광일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미세먼지저감 및 지원조례안, 김우민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폐기물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시의회는 한해의 시정실적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시민의 복리증진과 직결되는 사업을 꼼꼼히 따져 정책대안 제시로 2020년도에 원활한 업무추진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11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신영자 의원이 제안한 ‘전북인력개발원 존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 국무총리실, 고용노동부, 국회, 전북도,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에 송부했다.

 

신영자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협력업체의 도산은 물론 대량실업발생으로 지역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며 “정부에서도 군산시를 고용·산업 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군산시 또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전북인력개발원 수요감소와 적자운영을 이유로 휴원을 결정하는 것은 군산을 두 번 죽이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군산시는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해 고용을 창출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대한상공회의소는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교육훈련 대상 다변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및 미래산업 분야 교육과정 운영 등 지속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5분 발언에 나선 김중신 의원은 “군산조선소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지방재정 감소와 경기침체의 대책으로 관광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며 “홍콩하면 야경이 떠오르듯이 군산에도 동백대교 경관조명과 함께 근대역사문화 공간인 도심권과 내항일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공공건물과 개인건물에도 보조금을 지원해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함은 물론 은파호수 주위에 있는 건물들도 야간경관조명을 더 확대 설치하고, 2006년에 설치한 은파분수 대신에 새로운 음악분수를 설치해 아름다운 분수 쇼를 볼 수 있게 만들면 최고의 국제해양휴양도시 군산이 될 것”이고 강조했다.

 

배형원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의 문화재는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군산지역의 산성은 군산과 군산주변지역의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고, 영토를 보전하기 위한 지리적 요충지에 축조하는 시설물로 고군산지역(도서지역)과 금강, 그리고 만경강 등의 산성축조의 주요한 지점이 되고 있다”며 “충남 서천군과 부여, 익산시, 김제시, 부안군 등 관계 지방정부와 협력해 문화유산에 대한 지표조사 및 장기적인 보존대책을 추진할 것”을 권면했다.

 

또한 “군산시 문화유산에 대한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산성과 관련된 현황을 체계적인 DB구축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군산의 먹거리 산업을 이루는 하나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도록 산성과 관련된 세미나, 심포지엄, 국제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일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지금 군산은 산업위기의 장기화로 산업구조는 완전 무너지고 실업에 따른 창업과 폐업의 연계된 악순환이 자영업자와 실업자를 파탄시켜 군산시 인구, 자립도, 실업률 등 모든 지표가 군산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1년부터 한국지엠 군산공장 부지에 (주)명신 등이 약 5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게 돼다며, 군산경제를 반전시킬 수 있는 가장 시급한 희망의 열쇠가 전기차 클러스터를 신속하게 구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와 연계한 전기자동차, 전동차, 자전거 등의 제조 및 조립공장, 부품공장 등을 토대로 종합적이고 파격적인 지원 조건으로 클러스터화 시켜 군산형 일자리로 창출해 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심의와 함께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새로운 대안제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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