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제222회 임시회를 지난 11일부터 13일간 개최하고, 2019 마지막 업무보고 청취 및 27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마치고 폐회했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별로 올해 마지막 업무보고 청취에서 군산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해 각 분야별로 시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심도 있는 검토와 각종 대안을 제시하고 2020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등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 결정의 건과 의원발의 5건, 군산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을 포함한 27건의 부의안건 중 원안가결 23건, 수정가결 3건, 보류 1건을 의결했다.
23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신영자·김경신 의원의 건의문과 정지숙·송미숙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신영자 의원이 제안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속 해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전라북도, 현대중공업에 송부했다.
또 김경식 의원이 제안한 ‘군산 장항지역 조선업 활성화를 위한 군산항 수출선 전용부두 확보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회,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라북도 의회, 전라북도, 군산 소재 하역사에 송부했다.
5분 발언에 나선 정지숙 의원은 “군산시 수도검침원들은 상하수도 계량기 검침, 수도계량기 정상 여부, 누수확인 등 총 10가지 업무를 수행하고 군산시 전역 계량기 약 39,600전을 1인당 약 1,980전의 계량기를 검침하고 있지만, 민간위탁 계약으로 4대 보험, 퇴직금, 연차휴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무방비상태에 노출되어 있어 불안정한 신분과 근무환경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구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심도 있는 논의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집행부에서는 심사 처리된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내실있는 정책추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