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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의원, 서해 바다의 수호신 만나

서해지방해경 기함 3010함·군산 VTS 격려 방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11-19 09:29:51 2019.11.19 09:29:5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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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국회의원이 서해 수호의 첨병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기함 3010경비함을 격려 방문했다.

 

김 의원은 최근 작전 출동을 마치고 정비중인 3010함이 임시 정박해 있는 6부두 정박지를 찾아 서정원 군산해양경찰서장, 이현관 3010함 함장과 함께 함정 승조원들을 격려하고, 함정 곳곳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해청 기함인 3010함은 2007년 준공된 3,000톤급 경비함정으로, 전북 면적 전체의 5배에 이르는 서해바다 면적을 작전구역으로 두고, 불법어로 행위 단속과 배타적경제수역(EEZ) 수호, 해상안전사고에 대한 수색구조 임무 등을 맡고 있는 서해 수호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3010함은 2018년 한해만 13회에 걸친 적극적인 수색 구조활동을 한 것은 물론 중국어선 화재 사고시 해상화재진압작전을 펼쳐 중국 국적 선원 8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중국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한중 친선외교관계 정상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관영 의원은 “해경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혹독한 작전수행 업무만으로도 대단한데 위험을 무릅쓴 해상화재 진압까지 나섰다니 가슴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서해상 안전사고 대비와 함께 불법어로행위 단속등에 있어서도 해경 함정 승조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산해경의 숙원사업인 해경 전용부두 조성사업과 관련해 “군산해경 함정 전용부두 조성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여러 차례 기재부를 설득한 끝에 예산이 통과돼 현재 건설 중”이라며 “482억원의 국가예산으로 진행되는 전용부두 조성사업이 2021년 9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예산 확보와 집행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3010함 격려방문에 이어 서해바다 전체의 선박 통행을 안전하게 통제하며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군산해경 소속 ‘군산 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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