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 출마를 밝힌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핵심공약사업으로 ‘중앙공공기관 군산지역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공공기관 군산유치는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등 그 효과가 매우 크고, 군산경제 회복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마중물로 충분하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군산새만금의 광역교통 인프라와 새만금지역 특성은 경쟁력을 갖출 기본인프라가 충분해 이전공공기관의 특수성을 연계하면 중앙공공기관 유치의 명분은 충분하다”며 “국가균형발전과 전북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대안으로 추진하여야 하는 반드시 필요한 명제”라고 주장했다
또한 “군산시의 경우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에 따른 경제위기를 회생시키기 위해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정부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대상지를 정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명문화되지 않은 만큼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명분을 지금부터 확실히 준비해 공공기관 군산 유치 반드시 현실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차 공공기관 이전은 2019년 2월로 완료됐으며, 2차 공공기관이전은 지난해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발언과 지난 10월 이인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을 공식화 하면서 전북도와 전주시, 익산시 등도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