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입후보에 앞서 군산시민의 민생에 대한 애로와 문제 해결을 위해, 민생경청 100일 장정에 나선다. 선거가 끝나는 4월 15일까지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김 전 대변인은 “민생경청 100일 장정은 친서민 정책 개발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군산 시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경청 100일 장정의 첫 시작을 ‘서해환경 청소노동자들과의 대화’로 진행했다. 이날 경청간담회에서는 청소노동자들이 어두운 새벽길을 청소하면서 겪는 교통사고 위험 등 애로점을 듣고 개선방안에 대해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대변인은 ‘시민이 국회의원이다’라는 마음으로 시민 아이디어 제안을 받기로 했다.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얘기들, 군산 경제위기의 다양한 해법, 일하는 엄마들의 고민 등 그
어떤 내용도 정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이들 중 우수 정책은 국회의원 후보등록 시 공약화할 것을 발표했다. 시민들의 정책 제안은 페이스북 페이지와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