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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 치열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1-17 11:25:15 2020.01.17 11:25:1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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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현재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 5명 등록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석 달이 채 안 남은 상황에서 군산지역에서는 또 다른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 바선거구(수송․미장․지곡동)는 지난해 두 명의 의원이 개인적인 이유로 의원직을 사퇴해 현재 두 명의 군산시의회 의원이 공석인 상황이다. 이 때문에 4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두 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현재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출마를 밝힌 예비후보는 모두 5명으로 현재까지는 5명 모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특히 이들 예비후보자들의 경우 지역의 특성 등을 감안하면 민주당 후보의 당선 확률이 높은 만큼, 공천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나종대(53) 예비후보는 군산동고와 군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영진건축자재 백화점 대표를 맡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군산경제활성화 특별위원장과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

 나종대 예비후보는 “전북도와 군산시 등이 공공기관 유치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특정 지역에 유치하기보다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심권으로 유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지윤(34) 예비후보는 군산여고를 졸업했으며, 군산시 청년뜰 운영위원과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문지윤 예비후보는 “다둥이 엄마와 경력단절 여성으로서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는 의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군산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꿈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대우(39) 예비후보는 군산고와 호원대 디지털경영학부를 졸업했으며, 에스엠알오 대표를 맡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정책특별위원장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군산지역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대우 예비후보는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고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차일드케어센터’를 설립하고 싶으며, 수송․미장․지곡동 상권을 살릴 수 있는 거시적인 방안을 마련해 지역을 살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창호(48) 예비후보는 군산고와 호원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무역학과 박사과정를 밟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 위원과 민주당 전북도당 군산중소기업R&D지원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창호 예비후보는 “현재 수송동의 시립도서관의 규모가 작아 불편함이 많아 미장동 등 새로운 공간에 시립도서관의 건축이 필요하며, 브랜드 개발을 통한 군산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 개발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종현(47) 예비후보는 선관위에 등록된 자료에 따르면 강남대 대학원 부동산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엔제리너스 은파유원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민경찰연합회장과 군산서흥중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처럼 다섯 명의 예비후보가 모두 당선 가능성이 높은(?) 민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지만, 민주당 공천이 곧바로 당선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는 상황이다.

 특히 김관영 국회의원의 선택에 따라 해당지역 기초의원 보궐선거의 판세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김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나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해당지역 기초의원 출마자 한두 명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번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반드시 민주당 공천이 당선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게 지역 정가의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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