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군산4) 도의원이 제369회 임시회 소방본부 소관 상반기 업무보고를 통해 군산시 옥서면 복합청사 신축에 따른 옥서119지역대 이전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문 의원은 “노후화된 군산시 옥서면사무소를 신축하기 위해 정부공모 40억과 시비 20억을 확보했지만, 공간이 협소해 어려움이 많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산시가 현 청사 부지 내에 있는 옥서119지역대 이전을 전북도와 소방본부에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옥서면은 오랜 기간 침체를 겪었던 지역으로 복합청사 신축을 통해 주민들이 양질의 문화체험 기회 및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소방본부가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아껴서는 안 될 것이다”고 촉구했다.
또한 지역대 신축이전을 통해 구급차 등 구급․소방장비를 확충해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도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답변을 통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전북도와 협의하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