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의원과 손을 잡고 군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의겸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4번·전 청와대 대변인)는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의겸 후보는 3일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비례대표 후보 2번), 주진형 정책공약단장(비례대표 후보 6번), 정윤희 현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비례대표 후보 13번)과 함께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산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당원들이 국민의 판단을 받아 보라고 번호 4번을 부여해준 덕분에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지자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 해 좋은 결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여부와 관해 “재가동 관련 협의를 진행하다 끝내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으나 정부에서 군수물자 수송함, 군함 선박건조 등 수요를 만들어서 해나가면 가능할 것”이라며 “군산지역 후보자들이 적극적으로 검토하면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새만금 발전 방향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새만금 태양광, 전기자동차 클러스터를 두 축으로 새만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공항과 항만, 철도로 이어지는 복합물류 트라이포트(Tri-Port) 등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이 신속하게 추진돼야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