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및 시의원 재․보궐 선거 군산시 선거인 수가 총 22만5,615명(비례대표 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 22명 포함)으로 확정됐다.
군산시는 공직선거법령에 따라 선거일 전 12일인 지난 3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
총 선거인 22만5,615명 중 재외국인 선거권자 186명을 제외한 남성은 11만3,440명, 여성은 11만1,989명으로, 전체 인구 26만8,766명 대비 선거인 비율은 약 83%이다.
또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이번 선거부터 선거권자가 만18세(3,042명)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인 수 22만3,276명보다 2,339명 더 늘어났다.
제21대 총선 유권자들은 본 선거 바로 직전 주 금요일(4월 10일)과 토요일(4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가능하며, 사전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들은 별도 신고절차 없이 신분증 지참 후 시 소재 사전투표소(읍․면․동사무소 27개소)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시는 사전투표소 27개소, 본 투표소 85개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대응책을 마련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투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투표소에 가실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 개인위생을 준수한 상태에서 지역의 일꾼을 뽑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례대표 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재외국민 중 거주국 영주권을 취득한 자로서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2020.3.24.) 현재 주민등록표에 3개월 미만 등재된 자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