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10일 첫날 군산지역 사전투표율이 16.6%를 기록했다.
군산지역 총 선거인 수는 22만5,673명이며, 첫날 투표인수는 3만7,460명으로 16.6%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사전투표율 12.14%보다는 현저히 높고, 전북지역 사전투표율 17.21%보다는 조금 낮은 투표율이다.
또한 지난 제20대 총선 군산지역 첫날 사전투표율 6.59%에 비해 상당한 수치를 기록해 올해 선거를 통해 어떤 인물이 지역구 의원으로 뽑힐 지에 대한 군산지역 유권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이날 사전선거 투표소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손소독제 사용 및 비닐장갑 배부가 이뤄져 다른 선거 때보다는 다소 투표시간이 길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역대 군산지역 투표율은 ▲2016년 제20대 총선 58.1%(사전투표율14.45%)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 77.1%(사전투표율 29.9%) ▲2018년 7대 동시지방선거 60.18%(사전투표 23.8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