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나운1동 행정복지센터에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실시됐던 제21대 총선 군산지역 사전투표율이 33.97%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 제20대 총선 군산지역 사전투표율(14.45%)에 비해 약 20%가량 큰 차이를 보여 지역사회에서 제21대 총선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 지 알 수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군산지역 총 선거인 수는 22만5,673명이며, 사전선거 첫날 투표인 수는 3만7,460명(16.60%), 마지막 날인 오늘은 3만9,206명(17.37%)으로 총 7만6,666명(33.97%)이 유권자로서 한 표를 행세했다.
또한 군산지역 사전투표율은 전국 사전투표율 26.69%에 비해 꽤 높았으며, 전북지역 사전투표율 34.75%에 비하면 다소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사전선거 투표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손소독제 사용 및 비닐장갑 배부가 이뤄져 다른 선거 때보다 투표시간이 길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본 선거는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8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