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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꾼 선출…이틀 앞으로 ‘성큼’

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3선 도전하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 ‘박빙’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4-13 15:00:04 2020.04.13 15:00:0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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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잘 알고, 일할 수 있는 인물 필요하다” 공감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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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선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공식선거운동기간이 14일로 마무리되고, 15일 지역의 일꾼을 뽑는 일만 남았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군산선관위가 군산지역 4.15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기호 1번은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후보, 기호 2번은 미래통합당 이근열 후보, 기호 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최순정 후보, 기호 8번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면서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민주당 신영대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지역은 최근 몇 년 동안 각종 악재에다 최근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지역을 잘 알고 일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능한 유권자와 접촉은 멀리하면서도, 얼굴 알리기와 지지를 위한 행보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각 후보 진영에서는 차량의 왕래가 많은 지역의 주요 교차로 등에서 출근길 인사가 가장 큰 선거운동이 되고 있다. 실제로 나운동 극동주유소 사거리를 비롯해 수송동 롯데마트 사거리, 원도심 명산사거리 등에서는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 선거운동원은 “차량의 왕래가 많은 지역의 경우 암묵적으로 후보자들이 선호하는 자리에서 얼굴 알리기에 힘쓰고 있지만, 가끔 전략적인 요충지가 되는 곳을 선점하기 위해 선거운동원 끼리 치열한 머리싸움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시의원 재보궐 포함)와 관련해 군산시 선거인 수는 22만5,615명으로 확정됐다.

 한편 예년 같으면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한 최종 결정이 선거 당일 밤 11시 안팎이면 윤곽이 드러나거나 확정됐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빨라야 다음날 오전쯤이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되면서 군소정당 35곳이 참여, 정당투표 용지 길이가 48.1cm에 달해 손으로 개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개표 결과는 자정을 전후해 당락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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