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군산지역 투표율이 67.2%를 기록했다. 이는 4년 전 제20대 총선 투표율 58.1%보다 약 9%가량 높은 수치다.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85개 본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군산시 선거인 수 22만5,673명 중 15만1,58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를 합친 투표율이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은 33.97%였으며, 7만6,66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한편 당선인 윤곽은 빨라야 다음날 오전쯤이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되면서 군소정당 35곳이 참여, 정당투표 용지 길이가 48.1cm에 달해 손으로 개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개표 결과는 자정을 전후해 당락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