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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무소속 시의원, 하반기 원구성 '민주당 독점' 지적

편 가르기 아닌 지역발전 위해 협력 주장…“소수의견 중시해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6-12 11:59:30 2020.06.12 11:59:3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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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하반기 원구성을 놓고 소수정당 및 무소속 의원들이 민주당 독점을 문제 삼고 나섰다.

 지난 11일 정의당 정지숙 의원과 무소속 배형원, 설경민, 한안길 의원은 제8대 군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현재까지 군산시의회는 다수당에 속한 군산시의원들이 의회직(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독식 내지는 대부분 그 영향력으로 좌우돼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시의회 하반기 원구성 또한 민주당 소속의원들만 회의를 진행해 하반기 의장 후보와 부의장 후보, 운영위원장 후보 등을 선출했고, 이후 경제건설위원장과 행정복지위원장 등 모든 의회직을 당내 경선을 통해 선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과거의 사례로 보듯이, 이는 모든 의회직을 차지하겠다는 뜻으로 여겨진다”면서 “절차적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소수의견은 반드시 들어야 하며, 소수의 4명의 의원들도 정당과 전문성 및 시민의 신성한 투표에 의해서 당선돼 시정에 참여하고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이들 의원은 “지역경제 위기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으로 힘든 상황에서 편을 가르고, 외면하는 방식의 다수 독점이 아닌, 군산발전을 위해 협력과 동반자의 대열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제8대 군산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9명, 정의당 1명, 무소속 3명 등 총 23명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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