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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이 20일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군산보건소를 방문해 고생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의장단은 관내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을 심각히 우려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여념이 없는 군산보건소를 방문해 방역체계와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위해 격려품을 전달했다.

정길수 의장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보건 공무원 여러분께 시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시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고생을 시민 모두가 알고 응원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공공 의료체계를 유지하며, 안전한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당부했다.

백종현 군산시보건소장은 “지난 1월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보건소를 포함한 군산시청의 공무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의회와 시민여러분들의 이 같은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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