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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용 의원, 군산공항 제주노선 속히 재개해야

전북도, 막대한 도비지원에도 노선중단 따른 협의기능 전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7-29 15:46:21 2020.07.29 15:46:2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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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조동용 의원(군산3)이 지난 27일 열린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군산공항의 셧다운 심각성을 지적하며 전북도가 하루라도 속히 운항 재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루 3편(대한항공1편․이스타항공2편)의 제주노선 운항이 이뤄지던 군산공항은 올해 초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기업결합 형태로 항공사를 매각하는 M&A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운항을 중단시키고, 대한항공 역시 적자노선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하면서 지난 2월부터 사실상 셧다운 상태로 돌입했다. 제주노선 단일체제로 운영되던 전북도민의 유일한 하늘길, 군산공항이 5개월째 막혀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그동안 막대한 도비를 지원해온 도는 운항중단과 같은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 행정적인 협의구조를 전혀 만들어 놓지도 않은 채 무능하고 안일한 대책으로만 일관하고 있다.

 조 의원은 도의 안이한 태도에도 경종을 울렸다. 도내 유일한 하늘길이 막힌 지난 5개월간 어림잡아 10만명 가량의 도민들이 김포와 광주공항 또는 배편을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데도 도가 수수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조동용 의원은 송하진 지사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대책마련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면서, ▲대한항공의 1편만이라도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손실보전 방안을 강구해서 항공사측과 협의할 것 ▲여타 저비용항공사들과 접촉해서 군산공항에 새로운 항공사가 입성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할 것 ▲셧다운 상태의 조기 종식과 향후 일방적인 운항중단의 재발방지를 위해서 전북도와 군산시, 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 등이 참여하는 군산공항운영협의체를 구성‧운영해나갈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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