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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2020년도 의사일정 최종 마무리

군장산단 인입철도 공사에 따른 민원관련 대책 특별위원회 꾸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12-21 14:11:12 2020.12.21 14:11: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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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숙․서동완․김중신․정지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지난 21일 제5차 본회의를 갖고 지난달 11일부터 4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34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감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심의를 비롯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산추경, 건의문, 성명서, 5분 자유발언, 각종 부의안건 처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이날 군장산단 인입철도 공사에 따른 지역 민원해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민원사항을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군장산단 인입철도 공사에 따른 민원관련 대책특별위원회 위원 7명(김경구․한안길․우종삼․이한세․조경․김중신․서동완 의원)을 호선하고 김경구 의원(가 선거구)과 김중신 의원(사 선거구)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또한 제5차 본회의에서는 송미숙․서동완․김중신․정지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송미숙 의원 = GMO(유전자변형 농수산물)는 지난 20여 년간 안전성 논란과 표시제 여부에 대한 논란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한국은 세계1~2위 GMO 수입국이며 GMO 표시를 하지 않은 채 유통돼 매일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군산시는 GMO에 대응해 토종 농산물을 보존하고 육성하는데 앞장설 뿐만 아니라 우리 먹거리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동완 의원 = 이번 행정사무감사 시 감사실에 ‘군산시 자체감사 규칙’에 타 지자체에서는 시행하고 있는 ‘성과감사’(특정한 정책․사업․조직․기능 등에 대한 경제성․능률성․효과성의 분석과 평가를 위주로 실시하는 감사)가 빠져 있음을 지적했으며, 집행부의 정책수립과 사업시행에 있어 면밀한 검토와 평가를 통해 잘된 것은 모범사례로 홍보 장려하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나 사업들은 미연에 방지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 자체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중신 의원 = 군산은 야행으로 6년간 33억3,000만원, 시간여행축제는 올해까지 50억을 들여 축제를 하고 있지만 군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잠시 구경하는 축제였다며 스쳐가는 군산이 아닌 머무르게 하는 군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을 뿐 아니라, 도심 속에 호수를 낀 아름다운 월명공원과 은파호수공원 관광지에도 사계절 꽃을 심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가보고 싶은 군산, 살기 좋은 군산을 만들자고 촉구했다.

 

  ◇정지숙 의원 = 군산시는 아파트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최근 세워지는 아파트는 보통 25층을 초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고밀도로 지어진 경우도 많아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피난 대책이 절실하기 때문에 주민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소방청과 관계부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이 적극 나서 아파트에서 화재 등의 재난 시 대처요령에 대한 지속적인 주민 홍보 및 점검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정길수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예산안 심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준 의원들과 의사진행에 적극 협조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신축년 새해에는 소의 성실한 면과 충직한 면을 닮아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성실하게 그 뜻을 실현하고 ‘확실한 변화’를 통한 ‘상생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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