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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외국인의 처우 개선에 앞장설 것”

박범계 장관, 군산출장소 개청식서 체류외국인 애로사항 청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4-22 19:19:45 2021.04.22 19:19:4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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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군산지청 평검사들과 현안에 대해 토론시간 가져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22일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대학로 151-1)’ 이전 개청식을 위해 군산을 방문, 전북도 내 체류외국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전주지검 군산지청 평검사 6명과 간담회를 갖고, 올바른 검사의 역할과 검찰 개혁 등의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기도 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시장, 차규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외부인사 초청을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군산출장소는 군산시 체류외국인, 군산항․장항항 입출항 선박 및 선원, 군산 미군공군기지를 통한 항공편 출입국자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옛 청사 개청 당시만 해도 118명에 불과하던 체류외국인 숫자는 지난해 말 기준, 약 60배 가까이 증가한 6,926명이 등록외국인으로 체류하면서 군산출장소의 공간 협소문제 등 방문 민원인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현 청사로 이전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개청식에 참석한 박범계 장관은 “공존의 정의,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위해 군산출장소가 열린행정, 적극행정으로 세계인과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개청식에 이어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체류외국인과 간담회를 갖고 법무정책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보호시설의 방역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그는 ‘대한민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재한외국인의 처우 개선과 인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법무부가 되겠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참석한 체류외국인들을 격려했다.


 박범계 장관은 “코로나와 관련해 국내 외국인에 대한 선제적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체류외국인의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방역관련 상황이 충분히 전파되도록 애써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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