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이 민주당의 혁신과 흥행을 담당할 대선경선기획단에 인선됐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대선경선기획단장은 27일, 기획단의 내부인사 구성을 발표하며 초선대표로 신 의원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강 단장은 이번 구성에 당 전체의 목소리를 모으는 데 집중하고자 당의 모든 인사로부터 추천을 받고 정치와 국회의 경험을 고려해 인선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신 의원은 21대 국회 들어 초대 원내부대표와 당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초선에도 불구하고 당과 국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현안에 대한 독창적인 대안과 민심을 읽어내는 정무적인 감각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북 정치권에서 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에 포함된 것은 신 의원이 유일하다.
신영대 의원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당원과 국민의 의견을 받들어 당내 구성원들의 합의를 이끌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은 외부인사 인선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오는 7월 11일 경선후보 컷오프를 시작으로 9월 10일 대선후보 확정까지의 당내 경선 전체 과정을 관리하게 된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