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군산시의회 “대학 기본역량 진단, 전면 재평가” 촉구

군산대 재정지원 탈락에 교육부 방문해 건의문 전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8-25 15:02:04 2021.08.25 15:02:04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의회가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발표에서 군산대학교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반발, 교육부를 직접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영일 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7명은 25일 ‘군산대학교 대학 기본 역량평가 가결과 철회 및 재평가 촉구 건의문’을 교육부에 제출하고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 등과 면담을 가졌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군산대는 이번 가결과 발표로 인해 국립대로서의 위상에 큰 상처를 입었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무척 우려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평가에서 객관적 지표로 평가되는 정량평가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지만, 자의적 해석이 가능한 정성평가에서는 낮은 점수를 취득하는 결과가 도출돼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진행됐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성평가의 지표 중 교과과정 운영 및 개선, 학생학습역량 지원, 진로·심리상담지원, 취·창업 지원분야는 군산대가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역량 강화 분야로 인프라 강화를 확충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던 분야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더욱 더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교육부는 군산을 대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립 군산대에 대한 대학기본역량평가 가결과를 철회하고 전면 재평가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일 부의장은 “이번 교육부의 발표에서 군산대는 선정되지 못한 전국 25개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국립대학으로 포함돼 있다”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국립대인 군산대를 재정지원대학에서 탈락시킨 교육부는 이번 결과를 전격 철회하고 충분히 납득할 만한 결과를 다시 발표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달 말에 있을 최종결과 발표 전까지 정치권과 지역사회, 그리고 동문회 등과 함께 교육부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7일 교육부는 186개 일반대와 133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국립대학교인 군산대가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지 못해 지역사회는 큰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이에 군산대와 총동문회 등은 대학본부와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반박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군산대는 20일 교육부에 선정결과에 대해 이의신청을 한 상태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