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세 의원 건의안 채택…김영자․김중신․배형원 의원 5분 발언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제241회 임시회를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실시기간 결정의 건과 의원발의 6건 등 총 33건의 부의안건 심의와 간담회 및 부서별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13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이한세 의원이 제안한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특이강우 벼이삭도열병 피해대책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과 김영자·김중신·배형원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이한세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최근 30년 이래 유례없는 가을장마로 군산을 비롯한 전북지역에 도열병균의 증식에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제공해 농민들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정부는 군산을 농업자연재해로 인정해 피해대책 마련과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와 방제대책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김영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시가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지원으로 자립정착금 500만원과 자립수당 월 30만원씩 60개월간 지원, LH에서 청년전세임대주택 전세보증금 지원과 청년매입임대주택 보증금 및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지만, 새로워진 정부의 지원정책에 더해 시에 맞는 지원정책과 취업성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김중신 의원은 “전국에는 문화예술회관이 251개가 있고 전북에만 16개가 있으며, 전주시 3개, 익산시 2개, 완주군 2개, 정읍시에도 2개가 있지만, 군산시는 현재 예술의전당 1개만 운영되고 있어 예술문화 공간이 부족한 상태”라며 “군산시민문화회관을 하루빨리 새롭게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형원 의원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1년간 군산지역의 국민신고앱의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신고건수는 총 2만2,570건으로, 복지분야는 복지대상자 선정기준과 후속제도의 미비점이 민원유발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교통분야 9,512건과 건설분야 1,262건, 건축분야 1,003건, 복합민원 418건 등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군산시의 다양한 정책개발과 행정수행을 위해 제기된 민원을 군산시 행정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