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과 제보를 받는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15일간 각 읍면동에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 의견 및 제보를 받습니다’란 현수막을 게첩하고 홍보에 들어갔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9일간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불합리한 사항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시정 전반의 대해 접수를 받는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또는 수사 중인 사건, 다른 행정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의 제보 등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의견수렴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불합리한 사항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행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행정사무감사 시 적극 반영해 시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영일 군산시의회 부의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의회, 시민의 대변자로서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중심의 정의로운 평등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보방법은 군산시의회 홈페이지 ‘군산시의회에 바란다’에 의견을 남기거나 전화(450-5880․5863)·팩스(452-8156) 및 방문 접수(민원상담관 10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며 12일까지 상시 운영한다.